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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켄터베리 대주교순 존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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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에서는 최근 젊은 세대들이 생각하는 도덕적 지표인 현대판 십계명은 무엇인가하는 조사가 발표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BBC방송의 한 라디오 FM프로그램에서 방송할 목적으로 실시된 이번 조사는15세부터 35세사이의 영국인 1천2백명을 대상으로 이루어진 것으로 젊은 세대들의 도덕적 기준을 가늠하는 행동과 양심의 근거는 무엇인가 하는데 초점을둔 것이다. 그런데 이 조사는 오늘날 영국사회를 그대로 반영하고 있어 사뭇인상적이다.

전통적으로 종교적 신념을 뿌리 깊게 간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영국에서이들 젊은이의 52%만이 신이 있다고 믿고 있었으며 15%는 전혀 신의 존재를인정하지 않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또 성경에 나오는 십계명을 얼마나 알고있느냐 하는 질문에서 3개 이하로 기억하고 있는 젊은이가 대부분이었다.만약 오늘날 십계명을 쓴다면 어떤 내용이 되겠느냐는 질문에 이들 젊은 세대들이 응답한 내용을 그 순으로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1.살인하지 말라(87%)2.음주운전하지 말라(79%) 3.도둑질하지 말라(73%) 4.남을 자신처럼 생각하라(71%) 5.폭력을 사용하지 말라(70%) 6.인종차별을 하지 말라(68%) 7.환경을 보호하라(64%) 8.마약을 하지 말라(60%) 9.친구에게 성실하라(55%) 10.간음하지 말라(53%)

이 가운데 성경의 십계명과 같은 내용들도 볼수 있지만 놀랍게도 음주운전이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환경문제에도 큰 관심을 보이고 있어 주목할 만하다.

이번 조사에서 이러한 십계명을 현대 인물중에서 누가 쓰는 것이 가장 어울리겠는가 하는 질문도 이루어졌는데 그 결과 테레사 수녀가 25%로 가장 높게나타났으며 다음으로 교황 바오로 2세가 17% 그 다음이 영국의 켄터베리 대주교 13%, 언론인 브랜슨과 토크쇼 사회자인 오프라 원프리가 각각 12%로 나타났다.

또한 전 영국 총리인 마가렛 대처 여사와 토니 블레어 현 노동당 당수가 각각 6%로 조사되었고 현 총리인 존 메이저는 2%에 그쳐 정치인들이 도덕적으로크게 존경받지 못하는 인물로 평가되었다.

한편 도덕적 기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집단과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집단에 대해서도 조사되었는데 이들 젊은 세대들은 도덕적 판단에 긍정적인영향을 미치는 집단에 대해서는 학교(22%) 의사(21%) 부모(16%) 경찰(15%)교회(6%) 순으로 꼽았다.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집단으로는 작가 예술가 압력단체, 법원, 실업가, 팝가수, TV, 왕실가족인 것으로 나타났는데 특히 정치인 (48%) 정부관료(45%) 신문(40%)의 경우는 도덕적 기준에 가장 나쁜 영향을주는 집단인 것으로 판단하고 있었다.

최근 국내 잇따른 충격적인 범죄로 도덕적 기준의 상실이라는 말에 비추어볼때 우리의 젊은이들이 생각하는 도덕지표는 무엇인지 또 우리의 십계명은어떤 인물들이 쓸수 있을지 생각해 봄직한 내용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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