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의 대구 문예회관 대극장과 시민회관 대강당에서는 프라하 실내 관현악단, 대구 시립예술단의 공연, 현대무용과 발레등 다양한 송년 무대가 펼쳐진다.특히 국악의해 폐막을 결산하는 무대와 독주회도 잇따라 어느때 보다 올해가국악의 해이었음을 알게하는 행사가 집중돼 있다.
12월중 가장 돋보이는 음악행사는 15일 문예회관 대극장에서 열리는 체코 프라하 실내관현악단의 공연이다. 동구권에서도 손꼽히는 이 단체는 36명 규모의 편성임에도 지휘자없이 연주를 해와 널리 알려져 있으며 유명 지휘자의객원지휘와 협연으로 이미 1백여장의 음반이 출반돼 있다. 대구공연에서는드보르작의 '세레나데'와 모차르트의 '피아노 협주곡 D단조', '교향곡 41번주피터'를 연주한다.
대구 시립예술단의 정기공연도 집중돼 있다. 시립 소년 소녀합창단의 정기공연(10일)과 송년합창의 밤(17일), 시립합창단 메시아 연주회(13일), 시향연주회(22일), 시립예술단 송연의 밤 행사(29일)가 각각 열린다.국악은 대구 경북의 국악인이 총출연하는 ''94 국악의 해 폐막 큰 잔치'(18일)를 비롯 대구 경북 사물놀이 경연대회(11일), 김덕수 사물놀이패 공연(11일), 시립국악단 정기공연(16일)이 예정돼 있으며 김영순(대구 시립국악단수석, 8일), 조은희씨의 거문고 독주회(19일)도 열린다.
무용은 대구 시립무용단의 청소년을 위한 공연(14일)과 지난달 창단된 효성여대 박현옥교수의 대구 컨템포러리 무용단 발표회(21일), 계명대 이정일교수의 발레단 공연이 잇따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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