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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가일화-삭발투쟁에 반응분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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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민주당의 대전옥외 집회때 삭발투쟁한 전국구의 양문희의원(서울용산)은 평소 강직하고 차분한 성격인 탓에 정치권에서는 다소 의외라는 반응.그가 삭발을 단행한데는 이기택대표자신은 물론 부인 이경의여사의 영향이있었던 것으로 정가는 풀이.우선 그는 대한의사협회부회장출신으로 최근 이대표의 부인이 장기이식수술을 할때 자문에 응하는 과정에서 살신성인의 자세를 배웠다는 것.또 하나는 정계입문과정에서 당초 평민당과 민주당합동이후 전국구배분과정에서 김대중이사장측에서 돈30억원가량을 요구하며 전국구의원자리를 제의했을 때"그런 식이라면 안하겠다"고 거절했다가 이대표측에서 자파몫으로 아무런 조건없이 의료계직능대표로 발탁하면서 그와 인연을 맺게된것.당시 이대표측에서는 돈을 가진 사람은 자질이 없고 자질이 있는 사람은 돈이 없어 자파추천케이스를 구하는데 애를 먹었다는 것.

양의원은 처음에는 김이사장의 몫으로 국회의원이 된 줄 알았으나 나중에 이대표의 몫이라는 걸 알고 그의 계보로 정식 합류하게 된 것이다.한편 이기택대표는 기자회견당일인 25일 새벽에 부인에게 의원직사퇴사실을알려준 것에 대해 기자들이 "왜 부인에게 미리 통보하지 않았느냐"는 질문에"그 사람도 신장이식때 나에게 물을 먹였지 않았느냐"며 농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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