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렴한 가격으로 소비자에게 이익을 준다}는 백화점등 대형업체들의 한정판매가 고객을 유인하는 미끼에 불과하다는 비난을 받고있다. 한정판매는 업체의 자발적인 참여보다는 백화점의 강요에 의해 이루어지는 경우가 대부분이어서 품질이 뒤지거나 광고와 차이가 나는 경우가 많아 {싼게 비지떡}이라는지적까지 나오고있다.1일 오전 대구시내 D백화점 7층 B아동코너 스키복 한정판매장에는 주부들이엄청나게 몰려 매장이 삽시간에 수라장으로 변했으나 이들 상품중에는 모자가 없는 것이 많거나 단추가 떨어져나고 얼룩이 진것이 상당부분 있었다.대구시 중구 남산동의 남금숙씨는 지난달 D소비센타에서 낸 광고를 보고 분수대를 사러 갔다가 어처구니 없는 일을 당했다. 문열기를 기다려 갔는데도불구하고 물건이 없었기 때문이다.
남씨는 [처음으로 왔는데 어떻게 물건이 없느냐]고 항의하자 점원은 예약판매라고 답했다가 이것도 궁하자 [10만원인데 1만원으로 신문에 잘못나갔으니 10만원을 내라]는 대답을 들었다며 어처구니 없어했다.
최근 소보원은 [한정판매 물건을 사려 백화점에 온 사람중 73%가 매진이나품질불량으로 구입하지 못하고 한정판매와는 관계없는 상품을 구입한 경험이있다]는 조사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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