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달서구청 취득세 1억 누락

대구 달서구청에 대한 세무비리감사를 벌이고 있는 정부합동감사반은 14일달서구청이 아파트단지가 집중적으로 들어선 91.92년 아파트에 대한 취득세납부고지서를 지난 10월28일 2백여건(1억원상당)이나 신규발급한 사실을 밝혀내고 이를 규명하는데 감사의 초점을 맞추고 있다. 감사반은 특히 92년도 취득세 과세분이 1백여건이나 집중적으로 누락된 점을 중시하고 납세자들을 대상으로 납부금액 시기확인작업을 벌이는 한편 취득세과세대장 수납대장 변조여부 대조작업을 벌이고 있다.감사반은 이 과정에서 세무공무원들이 취득세를 횡령한뒤 세무비리가 불거지자 이를 보전한 것으로 보고 경위를 조사중이다.

감사반은 14일 현재 60여건에 대한 실사를 마쳤으며 이번주말까지는 조사를마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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