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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불교적 색채 돋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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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에서 활동하는 중진서양화가 이영육씨(계명대 교수)가 15일부터 21일까지 벽아갤러리에서 아홉번째 개인전을 연다. 지난 81년 이후 13년만에 갖는이번 개인전에는 풍부한 색채, 다양한 면분할, 굵은 붓 터치 등이 돋보이는비구상작품들을 내놓았다. '만다라' '무념무상''업' '탈' 연작 등 강한 불교적 색채의 명제를 달고 있다.색면을 중시하는 '색면 추상'을 견지하면서 날카로움보다는 형태를 흐트러지게하는 아름다움을 추구하고 있다. 80년대 후반이후 꾸준히 관심을 가져온불교의 윤회사상에 바탕을 둔 추상이지만 새로운 시도도 돋보이고 있다."80년대에 들어오면서 이영륭은 다시금 60년대와 같은 모험적인 젊음을 되찾아가고 있다. 인간의 삶의 의욕은 그것을 움직이는 동기에 있으며 그는 저젊음을 외치던 시대를 그리워했던 것"이라는 역정과 그의 작품에는 "부드러운 리듬과 맑은 색채로서 저 백자와 같은 투명한 감각을 유지하고 있다"는평(서양화가 정점식씨)을 듣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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