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최대의 재벌이자 정치인인 베르나르 타피(51)가 14일 파리 상업재판소로부터 파산선고를 받아 정치생명이 위기에 몰리게 됐다.유럽 축구명문 마르셰이유 구단주이자 아디다스 소유자이기도 한 타피는 지난해 사회당 내각 당시 도시장관을 역임한데다 하원현역의원이며 EU(유럽연합)의원이기도해 파산결정의 파문이 큰 충격을 주고 있다.이날 선고는 타피에게 향후 5년간 피선거권을 박탈시킴으로써 그의 소망인내년 5월 대선 입후보 꿈을 여지없이 부숴버렸을 뿐이아니라 차기 총선 출마조차도 할 수 없는 운명에 놓여 {타피 신화}는 물거품으로 끝날 가능성마저예측된다.
타피와 그의 아내 도미니끄 여사가 안고 있는 개인 부채는 어림잡아 각각5천3백만프랑(88억원)으로 법원은 이들의 빚은 그들 소유자산평가액을 홋가하고 있다고 파산결정 배경을 설명했다.
그의 사업이 흔들리게된 결정적인 계기는 지난90년 아디다스 스포츠계열상품회사를 무리하게 인수한데서 비롯됐다. 이러는 와중에서도 그의 정치적 인기는 날로 치솟아 지난6월 EU의회선거에서 12%이상 전유권자 지지를 확보, {대선출마에 대한 야망을 불태워도 무리는 아니다}란 세간의 여론을 형성한 바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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