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종량제의 전면 실시와 함께 {쓰레기=돈}이라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각가정.백화점.식당 등 지역사회 전반에 쓰레기 줄이기 비상이 걸렸다.쓰레기를 줄이기 위한 각종 방법이 동원되고있으며 쓰레기가 될만한 물건을아예 집안에 들여놓지 않으려는 심리가 확산되고있다.대구시 달서구 상인동 이수연씨(34.여)의 경우 규격봉투를 종류별로 구입,지난1일부터 이중 다섯종류를 창틀에 매달아 놓고 집안에서부터 분리수거를통한 쓰레기 줄이기에 나섰다.
북구 복현2동 송정숙씨(52.여)도 쓰레기가 많은 식품은 구입을 피하고 있으며 종이류의 경우 가위로 오려서 부피를 줄이고 있다는 것.대구백화점 동아쇼핑 등 양대백화점과 각 유통업체에서도 분리수거함과 압축기.소각로등을 설치했거나 계획하고 있으며 부피가 큰 스틸로폴 포장을 가급적 줄이는 한편 포장용지없이 물건을 사가도록 고객에게 적극 권유하고있다.하루 50-1백t씩의 쓰레기를 배출하고있는 대구 북구 농수산물도매시장에서는쓰레기양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배추찌꺼기를 줄이기 위해 생산 현지에서 미리 배추를 다듬어 박스로 포장해 유통하는 방법을 통해 쓰레기를 줄여나갈 방침을 세우고 있다.
이같은 움직임은 다량의 쓰레기를 배출하는 식당, 편의점 등에서도 마찬가지여서 반찬의 양을 줄이고 일회용 용기 사용을 제한하는등 쓰레기 감량작전이한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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