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잇따라 불거진 세도사건과 관련 대구 민선구청장 후보로 거명되던 고위직 공무원중 상당수가 불명예 퇴진했거나 징계등 조치를 당할 것으로 보여 오는 6월 구청장 선거구도가 새로운 양상으로 바뀔 전망이다.구랍 30일 황대현달서구청장, 김규택북구청장이 세금비리 때문에 현직에서밀려난데 이어 K.J.H씨등 대구시 고급간부등도 같은 이유로 자체 징계당할 것으로 알려졌다.이들은 오랫동안 공직에 몸담으면서 나름대로 지역기반을 다져 구청장선거출마예상자로 물망에 올랐고 여당공천도 무난히 받을 것으로 예상됐었다.그러나 이들이 지방세 횡령사건에 대한 지휘책임을 지고 현직에서 조기에 물러나게 되면서 여당공천여부가 불투명해져 민선구청장 선거가 후보난립등 혼미한 상태로 빠져들게 됐다. 이들은 구청에서 지방세횡령이 저질러졌을때 해당 구청장으로 재직, 여당이 이들을 공천할 경우 상대 후보들로부터 세금비리와 관련해 집중포격을 받을 것으로 보여 공천에 어려움이 예상되고 있다.그러나 황대현 전구청장이 [명예회복을 위해서라도 꼭 출마하겠다]고 선언하는 등 상당수 인사가 여당공천을 못받을 경우 무소속출마도 불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민선구청장자리에 마음을 두고도 이들 때문에 숨을 죽이던 지방의원등 출마예상자들은 공천을 받기위한 행보를 빨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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