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에서 프로야구로 전향한 미국의 마이클 조던이 여전히 높은 인기를차지하고 있다.미국의 스포츠 스타중에서 가장 많은 수입을 올렸기 때문이다.미국의 권위있는 경제전문지 '포브스'가 조사 발표한 바에 의하면 조던은 지난해 총수입 3천1만달러(약2백40억 8백만원)로서 각종 스포츠에 종사하는 어떤 선수 보다도 많은 수입을 올렸다는 것이다.
조던이 지난해 처음으로 최고 소득 선수가 된 것은 아니다.이미 92년부터 단연 랭킹 1위였다.
92년의 총수입은 3천5백90만달러였고 93년의 총수입은 3천6백만달러였는데지난해는 3천1만달러로 조금 줄어 들었다는것이 달라졌을 뿐이다.여기에는 까닭이 있다.
93년까지만 해도 그는 NBA (미국 프로농구)의 시카코불스에서 활약하는 인기절정의 농구 선수였다.
조던의 인기와 함께 연봉도 절정에 달해서 4백만달러(약32억원)를 받았었다.
여기에 각종 수당과 보너스가 붙고 CM계약금이 3천만달러였다.그러나 프로야구선수로 전향하면서 연봉이 뚝 떨어졌다.
처음에는 미국 프로야구 1부리그인 메이저리그에서 뛰게 돼 있었으나 실력이미치지 못했기 때문에 2부리그격인 마이너리그로 밀리게 됐다.현재 조던은 시카코 화이트 삭스의 3군으로 떨어져 연봉도 1만 달러로 뚝 떨어졌다.
4백만에서 6백만달러까지 받았던 최고액연봉선수에서 단돈 1만 달러짜리 극빈연봉선수로 전락한 것이다.
미국뿐 아니고 세계 여러나라의 매스컴들이 조던의 연수입 랭킹1위를 크게보도한 까닭이 여기에 있었다.
연봉이라는 것은 선수의 능력과 인기에 정비례 한다.
플레이를 잘하고 인기가 높아지면 연봉도 따라서 올라가는 것이다.또한 CM이라는 것도 인기가 높으면 출연료가 비싸지기 마련이다.그런데 조던의 경우 연봉은 뚝 떨어 졌는데 CM출연료는 그대로 3천만달 러선을 유지하고 있다는 것이 불가사의한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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