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중구청은 품위손상과 금품수수등 공무원의 복무기강에서부터 민원, 물품구입,세무,토지관리, 교통, 건축, 위생등 업무 전분야에 이르기까지 공무원이 저지른 위법사실과 부당사례를 묶은 감사사례집을 펴냈다.감사원의 감사자료를 제외하고 일선행정기관에서 감사사례집을 펴내기는 이번이 처음으로 시,군,구 상급기관의 감사및 자체감사를 통해 적발된 위법,부당업무처리등 3백2가지의 각종 사례를 모아 1백77쪽 분량의 책으로 엮었다.공무원들의 행정 시행착오를 줄이고 불합리한 각종 법규등을 발굴,개선시킴으로써 지방자치시대에 걸맞은 공무원의 역할을 강조한다는게 이번 사례집발간취지다.
이 사례집에는 수입증지를 수입인지로 붙인 민원창구의 착오사례에서부터 도로확포장공사때 원가를 과다계상해 예산손실을 낳았거나 민원서류를 과다하게 제출케한 경우, 중소기업 창업 승인때 부당하게 처리 지연하거나 지방세를 경락 배당금으로 수령한 후 금고에 납입치않고 횡령한 범죄에 이르기까지감사에서 적발된 사례가 유형별로 기술돼있다.
또 이같은 비리사실 외에 공복으로서 성심껏 처리한 수범사례및 각종 미담을부록에 담아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공무원상을 부각시키고있다.중구청측은 이번 감사사례집 발간이 공무원들의 더욱 충실한 업무처리와 민원인들에게 질좋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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