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돌풍의 진원지인 고려-연세대의 시즌 첫 정면 대결에서 경기종료 직전서장훈의 결승포가 터진 연세대가 먼저 웃었다.대회 2연패를 노리는 연세대는 1일 올림픽공원 제1체육관에서 열린 012배94~95 농구대잔치 34일째 남자부 풀리그 고려대와의 경기에서 경기종료 4초를 남기고 75대75의 상황에서 얻은 공격권을 서장훈이 회심의 골밑슛으로 결승점에 연결, 77대75 2점차로 신승했다.
연세대는 이날 경기에서 서장훈(29득점 16리바운드)이 골밑에서, 우지원(20득점) 이상민(18득점)이 외곽에서 활약해 수훈을 세웠다.
시즌 첫 맞수대결을 승리로 장식하며 13전승을 거둔 연세대는 지난 시즌에이어 2년 연속 정규리그 전승을 달성하면서 8강 플레이오프에 1위로 진출,8위 팀과 3전2선승제로 준결승 진출을 다툰다.
또 여자부에서는 지난 시즌 2위이자 통산 7회 우승을 노리는 삼성생명이 한수아래인 대웅제약을 시종 리드하며 84대69로 승리, SKC와 11승1패로 동률을이뤘으나 승자승에 따라 1위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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