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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구-럭키 한전차단…4강 눈앞

럭키화재가 풀세트접전끝에 한국전력을 잡아 95한국배구 슈퍼리그 4강진출을눈앞에 두게 됐다.럭키화재는 17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벌어진 3차대회 2일째 한국전력과의남자부 B조1차전에서 첫세트를 13대15로 지는 등 불안한 출발을 했으나 세트스코어 1대2에서 4세트를 15-8로 이겨 기사회생한뒤 마지막세트를 15대9로승리, 2시간의 혈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럭키화재는 무려 10명의 선수를 고루 투입하며 인해전술을 펼쳐 선수층이 얇은 한전에 역전승했다.

이로써 럭키화재는 2차대회 승점 6점에다 2점을 더해 승점 8점을 기록, 이변이 없는 한 4강에 오를수있게 됐다.

반면 한전은 다이겼던 경기를 막판 교체선수 부족으로 패해 승점 추가에 실패함으로써 남은 두경기를 모두 이겨야 4강을 기대할수있게 됐다.한편 여자부 6강리그에서는 김영숙이 처음 출전한 현대가 흥국생명을 1시간만에 3대0으로 완파, 1차대회에서의 패배를 설욕하며 4강진출을 위한 귀중한1승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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