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영천-영천 '배단지' 특화 지정

영천시는 북안 '배단지'를 고소득 특화품목으로 지정하고 재배면적을 해마다점차적으로 확대, 2천년에는 나주배단지와 맞먹는 규모의 지역특산물단지로조성할 계획이다.영천시는 기후와 풍토가 배나무 재배에 적합한 북안면 일원을 배나무 재배단지로 지정하고 지난 90년부터 신품종인 '황금' '추왕' '영산'배묘목을 심기시작, 지난 94년 여름에는 87농가가 24㏊서 80여t의 배를 수확했다.영천시는 물밀듯이 밀려오는 외국농산물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고품질의 농산품 생산외에는 달리 방안이 없다고 판단하고 기존의 북안 '배단지'를 지역특산물로 지정하면서 올해 40㏊로 재배면적을 확대, 2천년까지는 현재보다 10배 정도의 면적을 확대하는 장기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이에따라 영천시는 올해 1차적으로 북안 배단지에 황금, 추왕등 배묘목 2만그루를 배정, 이중 묘목대 50%를 보조하는등 대단지화에 따른 당국의 지원을점차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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