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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선거-찬조금.관광주선, 벌써 탈법 춤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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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정 선거운동기간을 55일 앞두고 단체장, 지방의원 출마 예상자들이 각종모임과 관광을 주선하고 호별방문까지 일삼는가하면 유권자들사이에 후보자들의 금품 살포설까지 나돌며 불법·탈법선거 사례가 불거지는등 벌써부터과열되고 있다.지난 12일 화원마을금고 회원 4백여명이 관광버스 10대로 경남 하동 쌍계사와 남원 광한루등을 관광했는데 군수 출마예상자인 ㅂ씨를 비롯 시의원 출마예상자 ㅈ씨, 군의원출마예상자 ㅈ ㅎ ㅇ씨등 5명이 경쟁적으로 동승, 이들중 1명이 쌍계사 입장권을 나눠줘 말썽이다.

또 13일 화원농협 주부대학에서는 출마예상자 부인이 포함돼 있는 기수회원등 1백50여명이 3대의 관광버스로 부여관광을 다녀왔는데 해당 출마예상자부인 2명이 동승, 1명은 찬조금을 내고 노골적으로 남편의 지지를 호소했다고 한 참가자는 전했다.

지난 8일 모 출마예상자 운동원이 대구시 달성군 화원읍 천내리 ㅎ아파트 한주민에게 1백만원짜리 수표를 전달했다는 제보가 경찰에 접수돼 조사에 나섰다. 역시 같은날 출마예상자 운동원이 ㅈ아파트를 방문, "어떤 쪽으로든지출마할 것이니 잘 부탁한다"며 지지를 호소했다는 것.

또한 경북도선관위는 지난 13일 칠곡 동명농협회의실서 주부대학생 등 80여명에게 식사를 제공한후 인근사찰등지에 관광시킨 경북도의원 조영일씨(45)를 기부행위제한위반혐의로 대구지검에 수사의뢰했다.

한편 모정당 달성·고령지구당 위원장의 부인이 단장을 맡고 있는 녹색자원봉사단의 여회원 40여명이 매달 관광버스 1대로 관광에 나서 선거에 악용될우려가 높다는 지적이다. 〈사회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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