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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신경제5개년계획및 국내정보산업 육성책의 일환으로 추진중인 공공데이터베이스개발사업에 대구경북 지역 업체및 대학이 무관심, 사업자선정신청을 하지않은 것으로 밝혀져 지방화시대의 개막을 앞둔지역이 정보화사회에둔감한 것으로 지적되고있다. 공공데이터베이스 개발및 보급을 관할 하고 있는 한국통신은 21일 올해 공공데이터베이스 개발과제 1백30개중 70개 과제를담당할 52개 사업자를 확정발표했다.이번에 선정된 52개사업자가운데 지역사업자는 서울1개 부산 2개 전남1개 전북1개등 10개사이나 대구경북은 1개업체도 선정되지 못했다.또 지역정보데이터베이스로는 한진정보통신의 부산지역관광정보, 서전텔콤의부산지역의료기관정보등 부산지역 2개를 비롯 강원 2개, 서울1개, 인천 1개,전남1개, 대전충청 3개, 전북 2개등 전국에 걸쳐 모두 12개에 이르나 대구경북은 사업자선정이 되지 않아 지역데이터베이스도 받지 못했다.이에대해 한국PC통신 공공DB진흥부는 "대구경북지역의 신청사업자는 2개였으나 선정에서 제외됐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번 공공데이터베이스 개발사업에 전국에서 2백70개 업체가 제안서를 제출한 반면 대구경북에서만 제안업체가 거의 없었던 이유는 지역업체의정보부재등정보화사업에 대한 인식부족에도 원인이 있지만 한국통신이 홍보를 제대로 하지않은 때문이라고 지역정보통신관계자들은 주장하고 있기도 하다.

한국통신 대구본부관계자들은 "한국통신본사로부터 사업자선정이 있다는 사실조차 통보받지 못했다"고 밝혀 이같은 의혹을 뒷받침하고 있다.지역 정보통신 관계자들은 "지역간 균형발전이 공공데이터베이스 개발사업의근본취지니 만큼 다른 지역과의 형평을 고려, 대구경북지역에서 1~2개 사업자를추가 선정해야 한다"고 지적하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업체는 2억~5억원의 정부지원금을 받아 공공데이터베이스를개발하게 되며 개발완료된 공공데이터베이스는 한국통신의 기간정보통신망인HiNET-P를 통해 일반에 제공될 예정이다. 〈이종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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