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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공동체 구성 국민고통덜어주는 입시제 강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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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삼대통령은 27일 "우리 교육은 양적 팽창에 상응할만한 질적성장을 이룩하지 못했다"고 전제, "이제 우리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 새로운 시대를 준비하기 위해 우리교육의 기본틀과 방식을 크게 바꾸어야 한다"고 강조했다.김대통령은 이날오후 잠실실내체육관에서 교원및 학부모 1만3천여명이 참석한가운데 열린 전국교육자대회에서 '세계화를 위한 신교육'이라는 치사를 통해시대변화에 따른 교육개혁의 필요성을 강조하면서 교육개혁을 위한 10대 과제를 제시했다.김대통령은 10대과제중 하나로입시제도의 개혁을 제시, "국민의 고통을 덜어주는 입시제도가 강구돼야 한다"며 "다양한 입학전형기준이 개발돼야 하고학교의 학생선택권도 단계적으로 확대돼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또 김대통령은 "대학이 더욱 다양화되고 특성화돼야 한다"며 "대학의 정원관리와 학사운영의 자율성이 대폭 신장돼야 한다"고 말했다.

김대통령은 "초·중등교육이 민주적이고 자율적으로 운영되도록 해야 한다"고 지적하고 "교사와 학부모와 지역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학교공동체'를 만들어 교육자치의 핵심적 기본단위로 발전시키는 것도 좋은 방안"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김대통령은 "정보화시대에 맞는 직업기술교육체제가 마련돼야 한다"면서"국가기술제도도 정비하여 직업교육과 자격증제도가 산업현장의 수요와 유기적으로연계되도록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대통령은 이와 함께△평생학습사회구축 △인성및 창의성 함양을 위한 교과과정 개편 △교육공급자에 대한 객관적이고 전문적인 평가제도 확립 △품위있는 인사·보수제도 마련 △정보화시대에 맞는 교육기반 구축 △교육행정및재정제도의 과감한 혁신등을 개혁과제로 내세웠다.

이를 위해 김대통령은과감한 규제완화를 통해 '규제위주의 교육'에서 학교의 자율과 교사의 참여가 보장되는 '자율중심교육'으로 바꿔야 하며 이를 위한국민의 발상과 인식의 대전환을 촉구했다.

김대통령은 "임기중 교육에 대한 투자를 국민총생산액의 5%에 이르도록 단계적으로 늘려나갈 것"이라며 "기업도 학벌위주의 임금체계와 고용관행을 능력과성과위주의 관행으로 바꿔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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