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지자제실시에 앞서 현재 강원도 동해해양경찰서 관할인 울릉도를행정구역과 생활권에 맞춰 포항해경 관할로 이전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되고있다.울릉도는 모든 행정업무가 경북도 관할이나 유독 해경관련 민원은 포항-울릉간(2백4㎞)보다 동해-울릉간(1백55㎞)이 거리가 가깝고 해난사고시 해난심판원(동해시 소재)조사가 원활하다는 등을 이유로 동해해경 관할로 분류돼 있다.이에따라 해양산업을 주된 소득원으로 하는 울릉도 주민들은 수시로 강원도를 드나들어야하는 불편을 겪고 있으며 이 과정에서 과중한 경비및 시간낭비,창구푸대접등으로 민원처리상의 고통을 겪고 있다.
울릉도 유람선협회 오종규이사(50)는 지난해 유람선 인허가 업무로 강원도에모두 7차례에 걸쳐 총 출장일수가 70여일이나 됐다며 포항으로의 관할이전을촉구했다.
울릉도 주민들은 일부민원은 강릉까지 가야하고 사건·사고의 경우도 단순변사는 경주에서, 일반사건은 강릉에서 처리하고 있다.
포항해경 관계자는 이같은 여론에 대해 "동해해경이 보유한 5백t및 1천t급경비정등 장비와 적정 인력만 이관되면 울릉도를 포항해경 관할로 이전해도 별문제가 없을 것"이라는 입장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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