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출판문화의 발전을 위해선 출판사간 정보교류가 시급하며 기업체의 지원도 요청되고 있다.현재 대구지역의 경우 대학출판부의 협의체외에는 출판 관련 단체가 전혀 없어 출판계가 출판 정보를 얻는데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서울에 있는 중앙 단위의 '대한출판문화협회'(회장 김낙준)에도 지역에서는 '이문출판사'만 가입해있어 전혀 도움을 받지 못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국제적인 도서전시회나 출판사현황, 해외출판계의 흐름, 저작권 문제등 출판 관련 정보에는 깜깜한 실정이다.
지역 기업체들도 각종 학회의 세미나 등 전국적인 학술행사의 경우 일부 재정적인 도움을 주고 있으나 지역 문인들의 활동이나 학술, 출판활동의 지원에는 인색한 실정이다. 지역의 금복, 운경, 청구문화재단 등에서 무대예술 분야에는 약간의 지원을 하고 있으나 출판, 학술 및 문학분야에는 거의 지원하지않고 있다.
'이문출판사' 지경원 대표는 "재정규모가 큰 지역 기업체들이 지역 문화발전차원에서 향토 문인들의 창작과 그들 작품의 출판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서울 중심의 문화에서 탈피하는데 보탬이 돼야 한다"고 주장했다.〈김병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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