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제25회 대통령배전국시도대항복싱대회-경북 돌주먹에 추풍낙엽

경북의 김재섭(라이트플라이급)과 최진우(플라이급), 신승호(라이트미들급)가 제25회 대통령배전국시도대항복싱대회에서 각체급 결승에 진출했다.김재섭은 24일 안동 시청체육관에서 계속된 대회 3일째 라이트플라이급 준결승에서 강상훈(전남)을 판정으로 물리치고 결승에 올라 부산의 임계룡과우승을 다투게 됐다.또 최진우는 플라이급 준결승에서 김승진(부산)을 판정으로, 라이트미들급의 신승호는 부산의 추자영을 판정으로 제압, 결승에 합류했다.지난 90년 북경아시안게임 헤비급 금메달리스트이면서 같은해 호주 시드니에서 열린 세계선수권 대회 동메달리스트인 채성배는 슈퍼헤비급 준결승에서김민기(대전)와 6대6으로 비겼으나 유효타 수에서 29대24로 앞서 결승에 진출, 정상일(전남)과 정상을 가리게 됐다.

지난해 히로시마 아시안게임 대표였던 페더급 강성오(동아대)는 이 체급기대주로 떠오르고 있는 국가대표 상비군 출신의 이민행(대천고)을 10대5 판정으로 눌러 전인구(대전)와 결승에서 맞붙는다.

각체급 결승 진출자

△라이트플라이급=김재섭(경북) 임계룡(부산)

△플라이급=최진우(경북) 박희덕(경남)

△밴텀급=권광오(전남) 박재갑(대전)

△페더급=전인구(대전) 강성오(부산)

△라이트급=송인준(대전) 유호철(부산)

△라이트웰터급=이항복(대전) 강성민(전남)

△웰터급=강병호(경남) 안동수(부산)

△라이트미들급=신승호(경북) 정광호(전남)

△미들급=최기수(경남) 곽호연(충북)

△라이트헤비급=김종표(부산) 김병철(전남)

△헤비급=허기주(전남) 고영삼(광주)

△슈퍼헤비급=정상일(전남) 채성배(광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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