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호태풍 '페이'가 24일 우리나라를 완전히 벗어나면서 이번주말부터 8월중순까지 열차및 국내선 항공권예약이 완료되는등 피서가 절정에 이를 전망이다.대한항공 대구지점은 28일부터 8월17일까지 대구발 제주행 항공권예약이완료됨에 따라 하루 3회 운항하고있는 제주행 항공편을 오는 7월말까지 하루4회로 증편한데 이어 8월초까지로 연장,급증하고있는 여행수요에 대비할 방침이다.
또 국제선의 경우 건설교통부의 임시운항허가에 따라 대구에서 출발하는사이판행 전세기를 7,8월 두달동안 모두 10회를 신설,이미 80%의 예약률을보이고있다.
하루 2회 제주로 운항하는 아시아나항공도 27일부터 8월20일까지 예약을끝냈는데 회사측은 본격휴가철에대비,제주와 서울등 국내선 증편을 고려하는등 늘어나는 이용객수를 감안,운항스케줄을 탄력적으로 운용할 방침이다.철도청도8월15일까지를 본격휴가철로 잡고 특별수송대책을 마련했다.오는 29일부터 주말마다 서울행 새마을호 임시열차 4편을 증편,운행하며동대구역에서 출발하는 서울행 무궁화호 임시열차(새벽2시14분발)를 신설,운행한다.
평일의 경우 오전8시55분 동대구발 서울행 새마을호와 오전10시25분 부산행 무궁화호를 한차례씩 각각 증편했다.
대구시내 3개시외버스정류장은 8월중순까지의평균예약률이 현재 50%에달하고있으며 동부정류장과 서부정류장의경우 평소 각각8천명,5천명정도버스를 이용하고있으나 이 기간동안 1만명,8천7백명 가까이 이용할 것으로예상돼 평소보다 20%정도 승객이 늘 것으로 보여 8월중순까지 피서휴가가 절정을 이룰 전망이다.
댓글 많은 뉴스
"재산 70억 주진우가 2억 김민석 심판?…자신 있나" 與박선원 반박
이 대통령 지지율 58.6%…부정 평가 34.2%
트럼프 조기 귀국에 한미 정상회담 불발…"美측서 양해"
김민석 "벌거벗겨진 것 같다는 아내, 눈에 실핏줄 터졌다"
김기현 "'문재인의 남자' 탁현민, 국회직 임명 철회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