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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주민들"컴퓨터 맹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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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말 영덕우체국에 문을 연 농어촌 무료컴퓨터교실이 지역주민들의 높은 관심과 참여로 정보화시대에 대비한 새로운 교육장으로 각광받고 있다.이곳에는 현재 오전, 오후, 저녁등 3개반에 50여명의 수강생이 구슬땀을흘리며 기초에서부터 고급에 이르는 컴퓨터교육에 여념이 없다.지금까지 수강신청을 해온 사람은 모두 2백50여명으로 이들의 연령은 10대에서 50대까지 걸쳐 있으며 직업도 공무원, 교사, 직장인, 가정주부등 다양하다.한번에 수강생은 PC구비대수에 맞춘 12명이며 교육이수기간은 4주40시간이고 하루 2시간씩 한명의 강사가 도맡아 강의한다.

이 때문에 신청자중 2백여명은 PC가 부족, 자기차례가 오기를 기다리고 있어 농어촌지역에까지 밀려온 컴퓨터열기를 실감케 하고 있다.이들의 교육참여동기는 대부분 컴퓨터를 배워두어야 한다는 걱정에서 비롯된 것으로 파악되고 있으며 교회주보제작등 직접적인 활용과 게임 통신프로그램을 하기 위해서도 적잖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따라 교육도 참석자들의 이같은 욕구에 맞춰 융통성있게 해주고 있다.한국정보문화센터에서 파견나와 강의하고 있는김영식씨(31)는 컴퓨터를구성하고 있는 본체, 모니터 등에 대한 설명에서부터 키보드기능등 가장 기초적인 데서 강의를 해나가고 있지만 4주를 이수하면 자기스스로 컴퓨터를활용할 수 있는 자신감을 길러주는데 교육의 초점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실제로 컴맹상태에서 교육을 받는 가정주부, 직장인중 상당수가 4주가 끝난후 컴퓨터에 대한 두려움을 갖지 않고 필요한 프로그램을 찾아 활용할 수있게 됐다고 말해 무료컴퓨터교실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영덕·정상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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