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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궁화 위성 발사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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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최초의 통신방송위성인 무궁화호의 발사가 미플로리다주케이프커내버럴 우주센터의 현지 기상악화로 당초 예정(현지시간 3일 오전 7시15분·한국시간 3일 오후 8시15분)보다 최소한 1~2일 늦어지게 됐다.한국통신은 2일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동남쪽 해상에서 발생한 열대성 폭풍 에린이 현지시간으로 1일 오전 9시 허리케인으로 발달, 케이프커내버럴우주센터를 통과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무궁화호의 발사가 최소한 1~2일연기된다"고 밝혔다.한국통신은 "당초 에린이 서쪽으로 진행, 31일 저녁 플로리다를 통과, 발사에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으나 허리케인으로 세력을 확장하면서발사장이위치한 플로리다 중부지역을 향해 방향을 틀어 2일 새벽 플로리다동해안에 상륙,이날 오후 통과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이에 따라 발사용역업체인 맥도널 더글라스사는 1일로 예정된 2단계 연료주입등위성발사준비작업을 일단 중단하고 발사체와 발사대를 지지, 보호하는작업에 들어갔다.

맥도널 더글라스사는 허리케인통과후 발사체, 위성체 및 발사대의 피해여부를점검한뒤 다시 발사준비작업에 들어갈 예정인데 발사체 등의 피해가 없을 경우 이르면 4일이나 5일 발사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한편 플로리다주 재해대책본부는 에린호의 상륙에 대비, 주민들에게 안전지대로 대피토록 지시했으며 이에 따라 현지에 가 있는 한국통신 참관단과취재단도 인근 올란도지역으로 임시 대피했다고 한국통신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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