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지방해운항만청이 포항-울릉간 여객선 요금을 지난4월 대폭인상한데이어 이번에 또다시 일부 여객선에 대해 15·5%나 인상을 해준 것으로 알려졌다.포항지방해운항만청은 오는 14일 취항예정인 선플라워호 요금을 기존 쾌속선요금인 3만8천원보다 15·5%나 비싼 4만4천원으로 인상했다.그러나 이는 지난4월 정기여객요금의 인상요인을 기상악화와 승객감소 선박노후예치비등을 내세워 17%로 인상한데 이어 또다시 인상한 것으로 연내두차례 인상이라는 비난을 사고 있다.
특히 이번에 도입되는 선플라워호는 선박규모와 시설이 기존여객선보다 월등해 기상악화에 영향을 받지 않는 전천후 여객선으로 알려져 요금을 인상할이유가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또 이번 요금인상은 부산-통영 부산-제주등 타지역보다 턱없이 높게 산정된 것으로 나타났는데 부산-통영 항로의 경우 1마일당 3백9원이 책정된 반면선플라워호는 포항-울릉간 1마일당 3백76원으로 책정된 것으로 나타났다.이에대해 해운항만청관계자는 "요금인상이 아니고 새로운 배에 요금을 책정한 것일뿐"이라고 전제, 비싼 이유를 "선플라워호가 빠르고 시설이 잘돼원가가 많이 먹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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