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스크바·송광호특파원]러시아 검찰이 지난 3월 극동 하바로프스크에서피살됐던 미시민권자로 의사겸 선교사 이주헌(58)·이계주(56)부부에 대한살인용의자인 북한 벌목공 송창근씨를 무혐의로 석방, 북한 당국에 넘겨 논란을 빚고 있다.러 세고드냐지등 현지 언론은 10일 '북한 살인범 석방'이라는 제호아래 이사건 담당의 하바로프스크 검찰청 강력계 여반장인 리디아 지야코노바의 처사를 비난했다.
하바로프스크 경찰당국은 미대사관의 진상규명요청으로특별조사팀을 구성, 곧 용의자 송창근을 체포한후 그로부터 '이의사부부를 살해했다'는 자백을 받아냈다. 그러나 지야코노바 반장은 "송창근이 법정에서 증거들을 거부할 것이기 때문에 재판은 당연히 무죄로 끝날 것"이라며 그를 북한당국에 넘겼다는 것.
이 신문은 또남한 및 미국언론들은 이의사부부 피살사건이 북한특수부의테러공격으로 간주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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