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여기는 후쿠오카-비자늦은 나이지라아 일본에 항의, 한-일, 구기종목서 김접전 치열

○…한국이 기대를 걸고있는 구기종목은 대부분 일본과 금메달을 다툴 전망이어서 한·일 대결이 치열할 듯.이미 유도에서 여러차례의 대결을 한 한국과 일본은 자웅을 가리지 못했는데 구기에서 우열이 판가름 날 것으로 예상된다.

구기 종목중 우선 야구는 31일 일본과의 4강전 맞대결로 결승 진출 여부를가린다.

축구는 준결승전에서 한국이 우크라이나와 대결하나 쉽게 이길 것으로 보여 역시 러시아를 앞설 것으로 예상되는 일본과 양보할 수 없는 일전이 펼쳐질 것으로 전망된다.

배구 역시 아직 16강리그를 하고 있으나 결국에는 한국과 일본이 결승전을치를 공산이 큰 것으로 보인다.

○…한국선수단의 금빛 레이스가 주춤했다.

전날 4개의 금메달을 한꺼번에 쏟아내 '금잔치'를 벌였던 한국은 95후쿠오카유니버시아드 7일째인29일에는 테니스 혼합복식에서 동메달을 확인했을뿐 대부분의 종목에서 부진을 보였다.

○…나이지리아가 축구에서 한국에 기권패 당한데 대해 일본측에 강력히항의했다.

비자발급 지연으로 결국 제 날짜에 일본에 오지못해 기권패를 당한뒤 예선탈락한 나이지리아의 아테오데이선수단장은 29일 "한달전에 비자를 신청했는데도 일본측이 비자발급을 해주지 않아 기권패를 하게 됐다"며 "이에대한책임을 일본측이 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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