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교육위원 선출비리 부패 사도까지 부정

최근 교육위원 선출 과정에서 의회 의원들이 금품을 수수한 사실이 드러나전국이 들끓고 있다.선거과정에서 향응제공과 금품이 오가는 것은 누구나가 다 아는 공공연한비밀로 알려진만큼 정치판이 부패해 있다는 것은 유권자라면 누구나 아는 사실이지만 국가의 백년지대계인 2세교육을 책임지는 대표적 명예직인 교육위원 선출에 마저 뇌물이 오고 갔으며 그것도 한 지역이 아닌 여러곳에서 공공연히 저질러졌다는데 충격을 금할 수 없다.

교육위원은 50%이상 경력자를 선택하게 되어 있고 모보수 명예직이라 이중간선(이중간선)으로 주민이 직접 투표하지 않고 광역의회의원이 최종 결정을하여 뽑는 방법을 택했을만큼 당국에서도 정말 2세 교육에 뜻이 있는 사람들이 대거 등용되리라 기대를 했던 모양인데 교육위원들 마저 자신의 정치적행보의 발판과 각종 이권을 위해 이용했다니, 학부모의 한 사람으로서 아연해질 뿐이다.

다른곳은 다 부패하더라도 교육계만은 믿고 싶었는데 얼마전 터진 '참고서채택 영업비리'에 학교장및 교사들이 관련되어 자질을 의심케 하더니 수도권에선 학교급식 납품을 둘러싸고 학교장이 뇌물을 받은것이 적발되어 해임되는등 요즘 부쩍 교육계의 비리가 늘고 있다.

자식을 둔 학부모의 심정은 솔직히 벼랑끝에 선 기분이다. 이번일을 마지막으로 이제 더이상의 교육계비리는 사라져야 한다.

전방자 (경북 안동시 녹전면 서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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