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내고장 추경사업-화원유원지 진입로 확장

지난 3월 대구시에 편입된 대구 달성군의 올 예산 총 규모는 1천억원을 훨씬 웃돌 것으로 보인다. 종전 경북도 산하에 있을때 예산규모 8백억원대보다는 20%이상 늘어난 것이다.달성군의 올 예산 규모는 일반회계 9백억,특별회계 1백80억등 총 1천80억원.이달말 열릴 달성군 임시회에서 확정될 제2회 추경안은 국.시비지원금 25억원,특별회계 21억원,지방세 25억원,세외수입 13억원등으로 총69억원을 편성할 계획이다.

추경에 편성된 주요 투자사업은 화원유원지 진입도로 확장.포장 사업 6억,금호강 정화사업 14억, 가창 수원지 확장사업 6억8천만원 등이며 전체 사업은 50여건의 도로확장과 하천정비 사업등 60여건에 이른다.군은 오는 98년말까지연차적으로 총2백50억원을 투입,화원유원지 진입도로를 개설할 계획을 세우고 시비지원을 요청해 두고 있는 상태. 1차적으로내년 말까지 유원지 입구 고가도로에서 대구은행간 길이 4백m를 폭 20m로 개설한다. 편입 부지보상비 6억원이 계상됨에 따라 건물철거 작업이 한창 진행중에 있다.

역내 경로당에 지원되던 월 운영비가 종전 경북도 산하에 있을때의 3만원에서 5만원으로 늘어나게 된 것도 눈길을 끈다.

달성군은 지난 4월 대구시 편입과 함께 편성, 확정한 제1회 추경에서 무려1백63억원을 반영해 2백46건의 크고작은 지역개발 사업을 계속사업으로 펼치고 있다. 대부분 9개읍, 면 소재지를 중심으로 한 도시계획도로 개설등 도로망 확충 사업이다.

주요사업별 예산은 현풍부리 도시계획도로 4억원,화원여고앞 인도설치 2억3천만원,달성공단 출장소앞 하천복개 2억8천9백만원,구지 창리 하천정비 2억9천7백만원, 가창 행정리 하천정비 1억4천8백만원,하빈 봉촌리 진입로 확장1억원등이다.

〈황재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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