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직 대통령의 5천억 비자금 파문이 전국을 강타해 두사람이상 모이면 비자금 얘기고 아이들마저도 왜 돈을 세탁해서 쓰느냐고 물을 지경이라니 우리네 민심이 실망과 분노로 들끓고 있음을 실감한다.그렇지만 전직대통령을 성토하는 다른 정치인과 일부 국민들은 자기는 정말 청렴결백한지 한번 반성해보는 기회도 가져야 한다고 생각한다.관급공사 낙찰에는 의레 상납이 기정사실화되어 부실공사로 이어졌고, 이권 개입이 용이한 자리에서 부정축재로 한 공무원이 어디 한둘이며 정치인중청렴결백하게 정경유착의 고리를끊고 사재를 정치자금으로 쓴 사람이 과연몇이나 될까?
그리고 우리네 서민생활에서도 촌지가 대인관계의 윤활유 정도로 인식되어있음을 부인할수 없다.
이번 기회에 모두 반성하고 욕심이 화를 부른 전직 대통령의 비참한 모습을 거울삼아 올바른 국민성 회복의 계기로 삼아야 할것이다.그리고 돈이면 무엇이든 다 할수 있다고 믿으며 돈만 좇아가며 살고있는세태도 이번사건을 부채질하지 않았나 싶다.
문민기(대구시 북구 관음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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