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문화재도록' 전3권과 상주 함창 공갈못을 둘러싼 향토문화를 담은 '공검지'가 출간돼 지역문화를 재조명하는 탄탄한 디딤돌이 되고 있다.동해문화사(발행인 김우원)가 대구 경북의 국가지정문화재, 지방지정문화재, 경주지역의 비지정문화재등 1천4백94점을 체계적으로 정리한 '경상북도문화재도록'은 우리의 전통 문화유산에 대한 자긍심을 일깨운다. 특히 우리나라 중요문화재 중 절대다수가 분포된 대구 경북지역의 문화재도록이 나옴으로써 훼손 멸실 위기에 있는 우리 지방문화를 국내외에 널리 보급, 선양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제1권은 경주 포항 영덕 울진 울릉의 4백82점, 제2권은 안동 영주 문경 의성 청송 영양 예천 봉화의 5백34점, 제3권은 대구 경산 구미 김천 상주 영천청도 고령 칠곡 군위의 문화재 4백78점을 각각 원색도판(한글 영문 병기),시군별 분포도, 문화재의 유래, 전문용어 세부명칭 해설등을 곁들였다.상주문화원(원장 박원진)과 상주산업대 상주문화연구소(소장 권태을)가 상주문화연구총서 첫권으로 선보인 '공검지'는 저수지로서의 공검지 실상과 공검지에서 비롯된 문화유산을 고찰하고 있다.
'상주 함창 공갈못에/연밥따는 저 처자야…'라는 노래가 전해지는 공갈못은 삼한 내지 가야시대에 축조된 저수지로 한국 농업발전사에 기념비적인 존재이며, 민요 전설 시문을 낳은 문학의 산실이기도 하다.
상주산업대 김철수(총장) 권태을(박물관장) 김기탁교수가 공동 집필한 이책은 공검지의 개관·연혁·규모·경관등을 자세하게 소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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