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구공항 국제선 정기운항

대구공항의 국제선 정기노선 운항이 늦어도 98년에는 가능케 됐다. 정부는대구공항 청사부지 내에 임시 항공터미널과 검역소 세관등이 들어설 경우 정기 국제노선 취항을 98년 이전으로 앞당길 방안을 적극 검토할 방침이다.홍재형경제부총리는 15일 밤 국회예결위 회의에서 김해석의원(민자)의 질의에 대한 답변을 통해 "대구공항의 국제노선 정기취항을 위한 계획이 98년완료될 것"이라며"96년에 7억원을 들여 실시설계를 마친뒤 97년부터 국가예산으로 용지매입에 들어가 98년에 완공할 예정인 만큼 대구시에서 기채등의방법을 동원해 용지매입을 할 필요는 없다"고 밝혔다.홍부총리는 이어 "대구공항은 지금도 수요가 있으면 국제선 전세기를 운항하고 있다"며 "정기노선 취항은 터미널등 부대시설이 갖춰진다면 그 전에라도 적극 검토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국방부 관계자들도 이날 오후"주작전시간대(07:10~20:20)에는 항공관제능력상 민항기 추가증편은 수용이 곤란하나 이 시간대를 제외한 시간대 및주말의 증편요청은 가능하다"고 밝혀 98년 이전에 국제노선 취항이 가능할것으로 보인다. 〈이동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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