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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같은 인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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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와 인형이 옷을 서로 바꿔 입는다"백화점 등 완구상가에는 1m미만의 인형이 크리스마스선물용으로 인기를 독차지.

화제의 인형은 크기가 5, 6세의 어린이 몸집정도로 어린이들은 이 인형에자신의 옷을 입히고 소품으로 치장을 해 주는가 하면 인형의 그것들을 자신이 입기도 한다는 것.

이 인형이 어린이들 사이에 유행하는 것은 한자녀를 갖는 신세대 부부가늘고 맞벌이를 하는 가정이 확산되고 있기 때문.

형제없이 혼자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는 이 인형은 단순한 장난감이 아닌친구나 동생같은 느낌을 준다는 것.

또 우유를 먹이면 고개를 끄덕이고 "맘마" "딸꾹딸국" "하하하" 등아기소리를 내는 인형, 울다가 손뼉을 쳐 주거나 우유를 주면 울음을 그치는상품도 눈길.

이외에도 방귀소리를 내고 머리를 만져주면 머리색깔이 변하는 것 등 인공지능이 내장돼 사람의 몸짓과 표정을 흉내낸 인형들도 부지기수.그러나 따뜻한 사람의 체온을 느끼며 자라나야 할 우리 어린이들이 인형에서 사람의 그 무엇들을 찾아야만 된다는 세태를 걱정하는 목소리가 매장 한쪽편에서 들리기도.〈김교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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