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문경-관광산업 육성 박차

점촌시·문경군의 통합과 폐광등으로 지역여건에 변화가 온 문경시는 새로운 장기개발계획 마련에 나서고있다.2읍 7면 6개동에 면적 9백11·57㎢의 문경시는 폐광으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대체산업 육성으로 되살려야하는 과제를 안고있다.

우선 천혜의 수려한 자연경관을 이용한 관광개발에 역점을 두고 이를 뒷받침하는 개발계획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에 종전 점촌시지역은 도시기반정비,편익시설및 문화공간확대, 도시근교농업육성, 도·농복합 정주공간조성, 공단조성등을 계획하고있다.영순·산양·호계면의 남부권은 농축산 전문화지역및 도시근교농업, 과수농업육성과 강변유원지개발·전원문화촌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산북·동로면의 동부권은 경천댐, 김용사, 대승사, 월악산국립공원을 연결하는 관광·휴식공간으로 확대 조성하고산지개발, 청정농산물생산단지화,영지버섯등 특화작목단지로 개발할 방침이다.

문경·마성면의 북부권은 문경새재와 문경온천관광단지등을 연결, 문경관광휴양지의 중심지로 개발한다는 전략이다.

이 일대는 스키장·골프장등 시설을 유치하고 관광농업을 육성해야할것으로 보고있다.

가은·농암면의 서부권은 은성탄광폐광지의 석탄박물관건립을 계기로 은성관광휴양단지 조성과 문경8경중 4경인 쌍용·선유동·용추·백운대계곡을 연결하는 관광개발과 폐철도(점촌~가은)를 이용한 관광열차운행이 계획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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