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구시민 42%-"나는 건강"

**의보조합 설문조사대구시민 42%가 자신이 건강하다고 생각하고 있으며 40대보다 오히려 50대가 건강에 대해 자신감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 제1지구 의료보험조합이 지난11월 피보험자 4백8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30대와 50대가 건강에 대해 가장 자신만만한 태도를 보였고 남성들이 여성보다 건강하다고 생각하는 응답률이 높았다.

이처럼 남성들이 여성보다 건강에 자신감을 가지고있는것은 여성의 평균수명이 5년정도 긴 것을 감안하면 남성들이 '건강에 대한 과신'이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돌발사의 위험이 높은 군으로 알려진 40대는 건강에 대한 자신감이 50대보다 오히려 낮아 '40대 건강위기'가 확산돼 있음을 보이고 있다.이번조사에서 가장 눈길을 끈 것은 20대가 건강에 대해 자신감이 30대보다낮다는 점. 힘이 넘치고 건강에 대해 걱정조차 하지않을것 같은 20대가 30대보다 건강에 대한 자신감이 없다고 응답, 20대들의 종합건강검진 비율이 점차 높아지고있는 추세와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남성들은 올해부터 피보험자를대상으로 실시하고있는 성인병검진의 추가종목으로 간기능검사를 꼽았고 여성은 위투시검사를 선호하는 양상을 보여남성들은 음주와 관련 있는 간에 신경을 많이 쓰는것을 여실히 보여주었다.특히 연령적으로 과음이 많은 30대남성이 간기능검사 추가를 가장 많이 원했다.〈김순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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