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總選주자들 山岳會운용 "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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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총선의 출마예정자 가운데 산악회를 주요 득표 기반의 하나로 운용하는사례가 많다. 그만큼 최근의 선거에는 산악회 운용이 일반화하는 추세다. 이같은 현상은 92년 대선에서 활약상을 보인 민주산악회에 크게 영향을 받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들 산악회는 여성 회원들이 주류를 이루는 특징과 함께 불법 선거운동의 시비를 의식해 산행시 일정한 회비를 내고 도시락을 지참하는 형식을 취하고 있다. 5천원에서 1만원 정도의 회비를 내고 한달에 한차례 정기산행을 갖는 게통례라는 것이다.신한국당 대구북을지구당의 경우 북을산악회와 성북산악회, 메아리산악회 등 3개의 산악회와 직.간접 관계를 맺고 있다. 관리장(통책) 이상 3백여명의 당직자들이 회원인 북을산악회는 4년째 매월 둘째주 화요일에, 자체주부대학 출신 5백여명의 회원으로 이루어진 성북산악회는 매월 둘째 목요일에자체운영 형식으로 산행행사를 갖고 있다.

민주당 대구북을지구당 鄭昞哲위원장은 4년전 북두성산악회를 조직, 1백60여명의 회원과 함께 매월 두차례 정기산행을 가지며 오물수거 등 환경운동을 병행하고 있다.

수성을에는 출마예상자중 상당수가 산악회를 운영하고 있어 또 다른 관심거리이다. 尹榮卓신한국당 의원은 1년반 전부터 한마음산악회(회원 2천명)의 고문을맡아 매월 한차례 대구 근교에서 산행을 하고 있다.

金時立전시의원이 4년째 운영하는 수성산악회는 회원이 8천명에 이를 만큼 방대하며, 주로 주부들인 회원들은 산행시 1인당 1만원의 회비와 도시락을 지참,대절버스료와 경비를 자체 충당한다는 것이다.洪茂欽대경연구소 소장은 3년째 산악회를 운영해오고 있으며, 南七祐전박철언의원보좌관은 여성산악회를 조직했다.

서갑 출마예정자 白承弘씨는 탈당전 민주당 시절에 2년반 관여한 통일산하회를 독자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며, 민주당 달서갑지구당 李相燮위원장은 달서산악회를 4년전부터 후원하고 있다.수성갑 출마를 선언한 李源炯전시의원은 여자 회원 1백명의 덕운산악회 고문을맡고 있다.경북 성주 고령에 출마하는 金鍾基전의원은 회원 1백20명의 청강산악회를 자신의 사조직으로 관리해오고 있다.

〈金成奎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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