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첨단산업 유치委' 구성

"大邱시-'전기,전자'위주로 유치作業 박차"

지역의 취약한 산업구조를 고도화하기위해 전자관련 첨단산업의 역내유치가 시급한 실정인데도 올들어 별다른 진전이 없자 대구시는 유치위원회를 구성하고내주중 삼성그룹 李健熙회장을 방문하는등 이 문제에 대해 적극 대처키로했다.대구시는 그동안 삼성그룹을 지역연고대기업의 선두주자로 보고 城西 삼성상용차 공장건설에 이어 과학산업단지에 삼성전자공장도 유치하기위해 노력하고 있으나 지난해 10월 삼성전자에서 사업성 검토차 성서공단방문이후 별다른 진전이 없는 상태다.

특히 李健熙삼성그룹회장은 지난해 文熹甲대구시장에게 적어도 그룹내 2개기업본사를 대구로 이전하고 첨단산업 육성에도 적극 동참할것을 약속한 바 있어지역경제가 침체된 지금 이같은 유치작업이 적극 시도돼야 한다는 여론이다.

13일 대구경북개발연구원 주최 지역경제활성화 세미나에서 계명대 權相璋교수는 21세기 지역경제를 리드해갈 유망성장산업은 전기.전자관련산업이라며 관련기업의 유치를 강력히 주장했다. 權교수는 삼성전자 공장이 대구에 유치되면매출액증대효과는 4조2천억원이며 고용은 9천5백명이 증가할것으로 내다봤다.

文시장도 삼성의 모태는 대구 라며 삼성이 진출할수 있는 여건이 성숙돼있고李회장도 관심을 나타냈다 며 조만간 李회장과의 만남을 강력히 시사했다.

특히 삼성이 과학단지에 진출하면 위천공단이 조성될 경우 가장 유리한 곳을삼성측에 우선 분양해주겠다는 약속까지 돼있는 상태다.

지역업계에서도 삼성상용차 공장건립도 지지부진한데다 삼성이 지역연고 대기업이란 것을 지역민들이 피부로 느끼지 못하고 있다 며 지역경제 회생차원에서삼성그룹의 전자관련산업 역내유치의 당위성을 주장하고 있다.

尹柱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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