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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안보리에 '최종조치' 公翰발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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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본부-北韓은 지난주 유엔 안보리에 공한을 보내 美國이 평화협정체결을 위한 협상에 동의하지 않을 경우 현재의 한반도 정전협정을 새로운 장치로대체하기 위한 최종조치를 취하겠다고 위협한 것으로 20일 밝혀졌다.

이와 관련, 미국은 북한이 현재의 정전협정이 무용하다는 점을 입증하기 위해휴전선 일대에서 도발행위를 할 우려가 있는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이날 공개된 북한의 공한은 이달초 조선중앙통신이 발표한 논평과 비슷한 내용으로 한국을 배제한 朝美평화협정 체결을 거듭 촉구했다.

이 공한은 미국이 한국전쟁을 끝내면서 지난 53년 체결한 정전협정의 기반을침식했다고 비난하고 한반도 평화를 감시하기 위한 체제는 이미 붕괴됐다고 주장했다.

북한은 특히 선택권은 미국에게만 있는게 아니다 며 만약 미국이 평화협정제의에 응하길 거부하고 시일을 계속 지연 시킨다면 우리는 정전협정을 새로운 장치 로 대체하기 위한 최종조치를 취하는 것외에 달리 대안이 없다 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유엔 안보리는 아무런 반응을 보이지 않았으나 익명을 요구한 美 외교관들은 이번 공한은 미국정부가 그동안 계속 거부해온 북한의 기본입장 을반영한 것이라고 말했다.

북한은 앞으로 어떠한 행동을 취할 것인지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으나 한국정부 관리들은 이달초 조선중앙통신의 논평이 나온 이후 북한이 판문점에 있는회의실을 폐쇄할지도 모른다고 지적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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