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투자금융사를 종합금융사로 전환시키기로 한 방침에 따라 현재 서울 8개, 지방 7개 등 15개 투자금융회사를 모두 종합금융사로 전환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올 하반기부터 투금사는 아예 없어지고 종금사는 현재 15개에서 30개로 늘어나게 된다.
재정경제원은 2일 투자금융회사에 대한 종합금융회사 인가방안 을 마련, 이달안에 종금사 전환신청을 접수해 5월에 인가를 내주고 7월부터 영업을 개시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재경원은 그러나 작년말 현재 △상환기일이 지난 부도어음 및 수표 △회사정리 절차가 진행중인회사에 대한 채권 △대위변제에 따른 채권 등 부실자산규모가 자기자본을 넘는 회사는 종금사로전환하더라도 종전과 같이 투금업무만 하도록 제한하기로 했다.
투금사가 종금사로 전환하게 되면 시설대여(리스)업, 투신업, 유가증권의 매매 및 중개업, 외국환업무 등을 할 수 있게 된다.
현재까지 남아있는 15개 투금사가 모두 종금사로 바뀌게 됨에 따라 지난 72년 8 조치 이후 지하자금 양성화를 위해 탄생한 투금사는 24년만에 완전히 사라지게 됐다.
이번 15개사의 종금사 전환에 앞서 지난 91년 1차로 서울 8개사가 은행 및 증권사로 전환됐고 94년 2차로 지방 9개사가 종금사로 바뀌었었다.
〈鄭敬勳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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