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기전과 대우전자가 제23회 달구벌기 직장축구대회 결승에서 아폴로산업과 코오롱(구미)을누르고 각각 1 부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대우기전은 15일 오후 대구두류축구장에서 열린 1부리그 결승에서 아폴로산업을 맞아 치열한 접전을 벌이고도 전반을 0대0으로 비겼다. 막상막하의 명승부전은 후반에도 이어져 연장전으로돌입하는듯 했으나 경기종료 1분을 남기고 25번 김채한(대우기전)이 논스톱킥을 멋지게 성공, 1대0으로 승부를 확정지었다.
이로써 대우기전은 20회 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이후 3년만에 달구벌기 정상에 올랐다.대우전자와 코오롱(구미)이 겨룬 2부리그 결승에서는 전반 7분 임채문의 선제골로 코오롱이 앞서 나갔으나 전반 19분 대우 장준태에게 동점골을 허용하면서 전세가 역전되기 시작했다. 기세를잡은 대우전자는 후반 11분과 16분 김형화와 양호철이 잇따라 골을 터트리면서 3대1로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대구시청A팀과 오리온전기는 1부리그에서, 동원금속(경산)과 주택은행은 2부리그에서 각각 공동3위를 차지했다.
〈석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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