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년 애틀랜타 올림픽에서 금메달까지 기대되는 전기영(마사회)과 조인철(용인대)이 나란히 국가대표로 최종 선발됐다.
세계선수권대회 2체급 석권에 빛나는 전기영(마사회)은 7일 올림픽 제2체육관에서 벌어진 96애틀랜타올림픽 대표선발 최종 평가전 86㎏급 결승전에서 이상학(상무)을 업어치기 유효로 누르고 1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전기영은 1,2차및 최종 평가전 성적과 국제대회 평점을 합한 최종점수에서 독보적인 78점을 기록, 가슴에 태극마크를 다는 영예를 안았다.
또 78㎏급에서 윤동식(마사회)과 근소한 차로 대표자리를 다투던 조인철(용인대)은 윤동식을 승자결승에서 3대0 판정으로 누른데 이어 최종 결승에서 김민성(용인대)을 세로누르기 한판으로 꺾고우승, 올림픽행 티켓을 따냈다.
그러나 윤동식은 조인철과의 판정에 불복, 패자결승전에 출전치 않고 팀동료들과 함께 기권해 패자부활전을 통해 올림픽 진출을 노릴 수 있는 마지막 기회를 놓쳤다.
이밖에 95㎏급에서는 중간평점 선두를 달리던 김민수(용인대)가 별 도전을 받지않고 최종 결승전까지 내달은 뒤 김희수(영남대)를 발뒤축걸이 효과로 제압하고 역시 대표에 합류했다.한편 여자부 52㎏과 56㎏급에서는 현숙희(쌍용양회)와 정선용(쌍용양회)이 박미자(용인대)와 김혜숙(용인대)을 최종 결승에서 꺾고 1위를 마크, 최종평가전 우승점수 30점을 보태며 여유있게 태극마크의 주인공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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