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골재협회 대구경북지회가 회원사를 늘리기위해 일선시군에다 골재채취 입찰때 비회원사를 배제시킬것을 요구, 골재업자들의 비난이 거세게 일고 있다.
특히 업자들은 골재업계의 권익을 신장시켜야 할 협회가 되레 업체들을 규제하려 들고 있다며 협회 무용론까지 주장하며 반발하고 있다.
골재협회는 지난 3월 일선시군 회계담당부서에 골재채취허가시 협회등록이행 확인 심사요청 등의 협조공문을 발송하고 골재채취 입찰때 비회원사의 응찰을 제한해 줄것을 요청했다.협회측의 이같은 요청은 지난 93년 창립 이후 대구 경북관내 총1백67개 골재업체 가운데 절반정도만 회원으로 가입하는 등 지금까지 회원사 확보가 부진하자 이를 타개하기 위한 방안이 아니냐는 의혹마저 불러일으키고 있다.
이에 지역골재업자들은 협회 가입비만 무려 3백여만원이나 되고 골재를 채취하는데 ㎥당 15원씩통상회비 명목으로 떼가는 협회측이 골재업계 질서확립을 명목으로 업체를 규제하려 드는 것은말도 안된다며 비난하고 있다.
현재 영주시 상주시 예천군 등 일부시군은 비회원사 골재업체의 입찰자격을 제한하고 있으나 안동시 구미시 울진군 등에서는 협회측의 요청을 묵살하고 있는 형편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허가를 얻은 골재업체를 비회원사라는 이유만으로 입찰자격을 제한 할수는 없는일 이라고 잘라 말하고 골재협회측의 요청을 받아들인 타 시군의 처사를 이해할수 없다 고 했다.
〈權東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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