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북부 11개시군 개발촉진지구를 중심으로 임야와 논밭가격이 지역에 따라최고 4~5배까지 치솟는등 농촌 산간지역 부동산경기가 지역개발붐을 타면서급격히 되살아나고있다.
특히 이같은 부동산경기 회복국면은 부동산실명제를 앞둔 명의신탁부동산의처분증가와 도시민의 농지취득규제완화등 조치때문인것으로 풀이돼 지역개발사업의 진척과 비례해 거래량이 증가하면서 가격도 전반적 상승추세를 나타내고 있다.
도내 북부지역 개발촉진지구에는 최근 도시민들의 매물문의가 잇따르면서 임야,밭등을 중심으로 가격이 오르면서 거래량도 급격히 늘어나고있다. 그러나 도시지역은 여전히 보합안정세를 유지하고있다.
봉화군춘양면 스키리조트 예정지구의 경우 지난해말 평당 5천㏊~6천원하던임야가 이달들어 1만원선으로 올랐으며 약수터개발지구인 봉성면우곡리 도로변지역도 평당 15만원에서 20만원으로 가격이 상승했다.
청도군지역은 이서면팔조,양원리 주변일대가 팔조령터널 착공이전 5만~10만원선이던 논이 20만~50만원으로 4~5배이상 뛰었으며 임야도 1만~3만원에서 10만원이상으로 치솟았다.
안동지역에서도 안동~예천간 국도 4차선확장구간 주변과 옥동,정상동등 신시가지 조성현장 주변을 중심으로 부동산가격이 50%%이상 올랐다.
또 울진은 불영계곡,성류굴,해안도로등 관광지인근 임야와 준농림지를 중심으로토지거래 문의가 급증하고있으며 영덕지역에도 고래불해수욕장의 개발촉진지구지정에 따라 외지인의 부동산구입 발걸음이 이어지고있다.
중앙고속도로 주변인 군위효령지역도 평균 10%%선이상 올라 대지는 평당 20만~30만원,임야는 1만5천원,논밭은 7만~10만원선에 가격이 형성되고있다.
그러나 일부지역에서는 개발기대심리로 가격만 크게 올랐을뿐 매물이 나오지않아 거래는 오히려 줄어드는 거품현상 을 나타내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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