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들이 환경의 날(6월5일)을 맞아 다채로운 이벤트를 마련하는 등 환경마케팅 에 나섰다.
대구.동아 양대백화점은 환경의 날을 기념해 다음달중 환경상품매장 설치, 각종전시회, 재활용품무료제공 등의 행사를 잇따라 열 계획이다.
대백은 31일부터 내달 7일까지 본점 및 프라자에서 신천수질보호기금 조성을위한 환경보호바자 를 열고 동아백화점은 내달 4, 5일 2일간 수성점 정문에서생활용품, 서적 등을 이웃끼리 돌려 쓸수 있도록 재활용품물물교환장터 를 개설한다.
대백과 동아는 또 내달 6일까지 환경상품코너를 마련해 재생문구, 환경세제류,리필상품 등을 전시, 판매할 예정이다.
대백은 환경친화적인 기업이미지 제고를 위해 프라자점에 1만5천~2만여개의 빈깡통과 우유팩을 이용, 여름과 환경 을 주제로한 대형환경조형물을 전시하고내달 6일에는 대백예술극장에서 재활용의류 패션쇼도 마련했다.
동아는 또 내달 28일 지역민 2천1백여명을 무료로 초청, 대구시민회관에서 늘푸름 팝, 클래식 콘서트 를 열 계획이다.
이와함께 양백화점직원들은 내달 5일 신천무너미터와 수성못 주변 대청소와 함께 환경캠페인을 전개하기로 했다.
〈金敎榮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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