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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체장 평가 이렇게 조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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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기초단체 千1百여명 설문"

민선단체장 1년을 평가하기 위해 매일신문사가 기획한 방법론은 다음 두가지이다. 단체장 스스로자신을 매기는 직접평가와 여론주도층에 의한 간접평가.

단체장 선거 1년.취임 1년을 앞두고 실시한 첫번째 평가 결과는 6월 17~18일 보도한 바 있다. 이번 발표는 두번째, 간접평가 결과이다.

여론주도층에 의한 단체장 여론조사인데, 단체장의 업무수행 능력과 개인적 자질, 인기도 등을 파악하는데 집중됐다.

설문지를 구성한 항목은 모두 41개.

민선단체장 취임이후 생활여건 변화, 업무수행 정도, 공약실천 여부, 중앙정부 상급자치단체 의회와의 관계, 인기.지지도, 예산확보 능력, 청렴성 추진력 전문성 국제감각 친화력 등 자질, 경제 복지 행정서비스 교통 도시계획 환경 문화예술 주민참여 선거중립 비전제시 등 10개 업무수행 능력이 세부항목으로 선정됐다.

단체장 직접평가가 재정확충규모 기업유치실적 등 눈에 띄는 지표들을 측정하는데 주력됐다면,이번 여론조사는 주민들의 피부체감지수를 재는 데 집중된 셈이다.

표본은 대구 8개 구.군과 경북 10개 시, 울릉군을 포함한 13개 군 등 대구.경북지역 전 기초단체에서 임의할당방식으로 선정된 1천1백63명.

이중 대구지역 응답자가 4백51명, 경북은 7백12명인데 표본크기는 울릉군을 제외한 전 기초단체에서 최소 16명, 최대 83명에 달했다. 표본크기가 각기 다른 것은 기초단체별로 의회의원 등의 수가 달랐기 때문이다.

직업별로는 광역 및 기초의회의원, 농협조합장 등 직능단체장, 사회단체장, 공무원 및 읍.면.동장,기업인, 약사 같은 전문직 등 단체장 1년의 변화를 비교적 가까이에서 지켜보거나 실감할 수 있어 그 공과를 평가할 수 있는 층으로 구성했다.

조사방법은 면접 및 우편조사이며 현장조사 실시는 6월7일부터 17일까지 이뤄졌다.〈李相勳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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