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특별취재팀]한국은 올림픽 폐막을 이틀 앞둔 3일 양궁과 레슬링에서 모두 4개의 금메달에 도전했으나 양궁 여자단체전에서 금 1개를 추가하는데그쳐 10위권 유지가 어려울 전망이다.
한국은 이날 금 1개와 은 3개를 보태, 금 7.은 12.동 5개로 종합순위 8위에 머물렀다.
김경욱(현대정공) 김조순(홍성군청) 윤혜영(강남대)은 3일 새벽 스톤마운틴파크에서 열린 양궁 여자단체 결승에서 2백45점을 쏴, 세계랭킹 6위 바바라 멘징 등이 포진한 독일을 10점차로 누르고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한국여자양궁단체는88서울, 92바르셀로나에 이어 올림픽 3연패의 위업을 달성했고 전날 여자단식정상에 오른 김경욱은 2관왕을 차지하는 영광을 안았다.
정상탈환을 노렸던 남자 양궁단체 오교문(인천제철) 김보람(한국중공업) 장용호(한남투신)는 미국과의 막판 접전 끝에 2백49대 2벡51 2점차로 아깝게 패해은메달에 만족해야 했다.
당초 예상을 뛰어넘는 선전으로 결승에 나선 레슬링 자유형 74㎏ 박장순(삼성생명)과 62㎏ 장재성(주택공사)은 각각 부바이사 사이티예프(러시아)와 톰 브랜즈(미국)의 벽을 넘지 못해 은 2개를 추가하는데 그쳤다.박장순은 88올림픽은메달과 92올림픽 금메달에 이어 이번에 또다시 은메달을목에 걸면서 올림픽에서 3연속 메달을 획득한 한국최초의 개인종목 선수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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