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은 13일 오후 판문점 남북적십자간 직통전화로 우리측에 전화통지문을 보내 지난달 31일 취중에 북한으로 넘어간 소설가 김하기씨(38.본명 金 榮)를 적절한 경로를 통해 송환하겠다고 알려왔다.
북한은 그러나 김씨의 송환시기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으며 송환방법에 대해서도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고 통일원 당국자가 전했다.
북한적십자회 이성호(李成鎬) 위원장은 이날 강영훈(姜英勳) 대한적십자사 총재에 보낸 전통문을 통해 지난 31일 새벽 북부 국경지역을 불법 침입한 김영(金榮.38)을 우리 해당기관에서 조사한데 의하면 그가 매우 엄중한 범죄를 저질렀음이 판명됐다 면서 그러나 우리(북한) 해당기관에서는 그가 자기 본질을 솔직히 자백한 점을 고려해 동포애와 인도주의 입장에서 관대히 용서해 곧 해당경로를 통해 돌려보내기로 하였음을 알린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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