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구미공단 외국인 고용신청 늘어

"인력난 가중...1백여社 6백명線"

[구미] 구미공단 대부분의 중소기업들이 갈수록 심화되고있는 인력난 해소를 위해 중소기업 협동조합을 통한 외국인력 고용신청을 확대하고있다.

중소기업들은 자연감소등 부족한 근로자를 충원치못해 일부 생산시설을 가동하지 못하는등 심각한 인력난을 겪고있다.

이때문에 상당수의 업체에선 임시직근로제, 파트타임 근로제를 도입하거나 노인, 주부근로자의 채용을 확대하는등 인력확보에 주력하고있으나 3D업종의 취업기피현상이 겹쳐 인력난이 더욱 가중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따라 중소기업 진흥공단을 통해 외국인력 고용신청이 확대되고 있으며 구미공단에서 올들어 외국인력을 신청한 업체는 1백1개사에서 5백91명에 이르고있다.

나라별 신청인력은 인도네시아인이 1백84명으로 가장 많고 조선족을 포함한 중국인 1백65명, 베트남인 1백32명, 필리핀인 58명, 방글라데시인 18명등의 순이다.

한편 구미공단업체들은 외국인 근로자의 능력에대해 대부분이 부정적인 입장을보이고있는 가운데도 외국인 고용을 확대하는 것은 인건비가 저렴하다는 점도있지만 심각한 인력난을 해소키위한 유일한 방안이라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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