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가산산성 번영회 궂은 일 앞장

"불우 노인 자매결연...자율방범도"

칠곡군 동명면 기성리 팔공산 순환도로 일대 식당등 업주대표 모임인 송림.가산산성 번영회(회장 권오기) 회원들이 팔공산 계곡 정화, 장학금 지원등 면내모든 궂은 일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 91년5월 송림사, 가산산성 주변 식당업주 1백여명이 발족시킨 번영회는 동명초등학교및 중고교에 매년 8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으며 성가양로원등불우이웃 돌보기에도 관심을 쏟고 있다.

피서객들이 많이 찾는 여름철이면 매주 회원들은 송림사, 가산산성 일대 자연정화활동을 펴 깨끗한 팔공산 계곡 만들기에 땀을 흘리고 있다.

또 무허가 업소를 자율적으로 지도 단속해 도민 휴식처인 팔공산 계곡의 질서있는 개발을 유도하고 있다.

이 일대는 야간에도 많은 사람들이 붐벼 치안문제가 중요시되자 회원 22명은지난해말 자율방범대를 구성, 매일 순찰을 돌며 관광객들의 안전을 돌보고 있다.

번영회 총무 이봉언씨는 회원 상당수가 불우노인들과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등 이웃을 위해 발벗고 나서고 있다 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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