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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산업 사원용 전화카드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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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집가 구입 선풍 액면가의 5배뛰어"

강원산업이 직원들에게 나눠주기 위해 만든 공중전화 카드가 수집가들로부터 인기를 끌면서 화제가 되고 있다.

강원산업은 지난 20일 사내 제안목표를 달성한 직원 8백80명의 이름을 전면에 넣은 전화카드를제작해 1인당 한장씩을 돌렸다.

수집가들에 따르면 지금까지 국내서 만들어진 전화카드 가운데 결혼식, 회갑, 기업체 창립기념등의 각종 행사용으로 5~6명의 이름이 들어간 카드는 많았지만 이번 경우처럼 수백명이 들어간 것은 처음으로 알려졌다.

이같은 소문이 퍼지면서 전국의 수집가들이 구입문의를 해오는가 하면 일부 사내수집가들 사이에서는 액면가 2천원짜리에 프리미엄이 붙어 1만원을 호가할 정도라고.

전화카드 수집으로 기네스북에 오른 박경규씨(한국 텔레카드 수집협회장)는 이런 형태의 전화카드가 만들어진 전례가 없어 수집가치가 매우 높은 것 이라고 말했다.

한편 강원산업측 관계자는 사원용 카드가 큰 인기를 끌고 있다는 사실은 알지만 제작당시 제안자들에게 한장씩만 돌리는 것을 전제했기때문에 추가제작 계획은 없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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