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제치하 우리민족의 애환을 담고 불려지던 황성옛터 의 영천출신 작곡가왕평(본명 이두희)을 기리는 왕평가요제가 4일 영천에서 열린다.
왕평은 1904년 영천 성내동에서 태어나 영천보통학교 배제중학교를 졸업하고1927년 황해도 백천에서 황성옛터 를 작곡 발표하는등 연극 영화에 다재다능한 인물.
황성옛터 는 한때 금지곡이 되기도 했으나 왕평은 대한팔경 조선행진곡
항구의 일야 등 가요를 잇따라 발표, 민족혼을 불러일으켰다.
그러나 그는 1943년 평북 강계에서 연극 돌아온 아버지 의 공연중 39세의 젊은 나이로 무대위에서 요절했다.
영천시는 지난 89년 영천문화원 앞뜰에 황성옛터 노래비를 세워 왕평을 추모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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